가정의 위기 속에서 붙잡은 하나님의 약속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그러나 현실 속 가정생활은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다.
경제적 어려움, 부부 갈등, 자녀 문제, 건강 문제…
이런 위기는 갑자기 찾아와 우리의 평화를 흔든다.

나의 가정도 한때 큰 위기를 맞았다.
그 시기는 마치 폭풍 한가운데 서 있는 것 같았다.
웃음이 사라지고, 대화는 줄어들었으며, 마음에는 불안과 분노가 가득했다.
그때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가정 위기의 시작

모든 일은 작은 불화에서 시작됐다.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하루하루 생계 걱정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말이 날카로워졌다.
대화는 감정 싸움으로 번졌고, 서로 마음을 닫게 됐다.
그 시기에는 기도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하나님, 왜 우리 가정에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그 물음이 마음속을 가득 채웠다.

 

하나님의 약속이 빛이 되다

위기 속에서 내가 붙잡은 말씀은 이사야 41:10이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은 마치 어두운 방에 켜진 작은 등불 같았다.
비록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확신이 생겼다.

또한 시편 127:1의 말씀도 붙잡았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결국 가정을 지키고 회복시키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됐다.

 

위기 속에서 배운 세 가지 교훈

1. 위기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라는 부르심이다
   문제 해결보다 먼저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었다.
2. 말씀은 가정을 붙드는 줄이다
   매일 아침 한 구절씩 가족과 함께 읽으며 기도했더니, 마음이 조금씩 열렸다.
3. 작은 사랑의 행동이 관계를 회복시킨다
   큰 변화보다, 작은 친절과 배려가 가정의 분위기를 바꿨다.

 

가정 회복을 위한 실천 방법

1. 가족 기도 시간 만들기
   하루 5분이라도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 말씀으로 하루 시작하기
   아침 식사 전 한 구절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한다.
3. 감사 표현하기
   하루에 한 번, 가족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전한다.

 

가정을 위한 기도문

 

주님, 우리 가정이 위기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붙잡게 하소서.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평안이 집안을 채우게 하소서.  
우리의 노력보다 주님의 은혜로 가정을 세워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약속은 가정을 다시 세운다

위기는 피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그 어떤 폭풍보다 강하다.
그분의 말씀은 가정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반석이 된다.

혹시 지금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다면,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